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 및 반려동물 동반 좌석 예약하기

인천-치앙마이까지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구미 및 반려동물 동반 좌석을 예약했다. 치앙마이 일년살이로 고양이를 데리고 여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항공 앱을 통해서 모든 신청이 가능하기 때문에 의외로 간단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항공권 발권부터 반려동물 동반 좌석 예약하는 법을 탑승 주의사항까지 순서대로 체크해 보자.

 

첫째, 대한항공 앱을 켜고 마일리지 좌석이 있는지만 확인

가장 먼저 할 일은 내가 원하는 날짜에 마일리지 발권이 가능한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이건 일반 예매도 공통, 왕복/편도-출발지/도착지-출도착 날짜를 체크하고 좌석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먼저, 당연한 거지만 내 좌석이 있어야 반려동물 좌석도 예약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필요한 내용을 작성하고 앱에서 운임표를 확인한다. 포인트는 좌석 여부를 확인만 하는 것! 이제 내 고양이, 강아지를 위한 반려동물 탑승 마리 수 여유를 확인해야 한다.

 

목적지, 날짜를 선택하고 운임표 및 좌석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둘째, 바로 서비스 센터에 해당 항공편 반려동물 탑승가능한지 전화 문의 하기

다음은 대한항공 서비스센터에 전화해서 해당 항공편에 반려동물 탑승 가능한 좌석이 남아있는지 문의해야 한다. 핵심은 좌석 확인하자마자 바로 전화하기! 다행히 치앙마이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수요가 적지만,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이민이 많거나 반려동물 동반 여행객이 많은 목적지에는 자리가 금세 다 찰 수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확인하는 것이 포인트. 또 휴가 시즌이라면 더욱더 신경 써야 한다. 국제선 한국어 서비스 전화 상담은 매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까지 가능하고 영어 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대한항공 서비스센터 전화번호 1588-2001 / 02-2656-2001
국내선 한국어/영어 상담은 매일 오전 7시-오후 7시까지 / 국제선 한국어 상담은 오전 7시-오후 10시, 영어는 24시간 가능

나는 오전 8시 30분쯤 전화해서 5분쯤 대기하고 통화할 수 있었다. 출발지 및 도착지/ 날짜(왕복인지 편도인지)/ 좌석 종류 / 일반예매인지 마일리지 발권인지 혹은 항공편을 말씀드리면 해당 항공편에 반려동물 동반 좌석 여유가 있는지 알려주신다. 혹시 좌석이 매진된 경우에 대비해 다른 항공편 몇 개를 추려가도 좋다. 다행히 나는 여유가 있었고, 상담원님이 바로 유선 예약을 원하는지 물어보시는데, 전화로 예약할 경우 30,000원 정도 비용이 추가된다. 나는 좌석 여부만 확인하고 앱으로 예약하겠다고 말씀드리고 통화를 마쳤다.

 

예전에는 좌석 예약하고 반려동물 탑승은 전화로 다시 예약해야 했는데 요즘은 앱에서 반려동물 예약까지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화로 할 필요성을 못 느꼈다. 다만 앱 사용이 익숙지 않거나 전화한 김에 모든 과정을 마치고 싶다면 유선으로 예약해도 괜찮을 것 같다. 

 

셋째, 앱으로 마일리지 예약하고 반려동물 동반 서비스 신청하기

모든 확인을 마쳤으니 이제 예약만 제대로 하면 된다. 치앙마이까지 가는 편도 항공권 비수기 요금인 20,000 마일리지에 유류할증료 60,200원 세금 30,000원을 추가로 결제했다. 지난달 같은 날짜를 검색했을 때는 추가로 100,000원 정도 결제해야 하는 걸로 나왔는데 그새 유류할증료가 조금 내렸나 보다. 만세!

 

 

예약을 완료하고 예약 조회를 하면 상단과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첫번째 아이콘을 선택하면 반려동물 전용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있다. 반려동물 동반하는 탑승객은 예약을 마치고 아래와 같이 동물 표시가 되어 있는 좌석 (대한항공은 강아지 모양이 그려져 있다)을 선택해야 한다. 모두 창가에 배치되고 보통 비행편 당 2-3개 정도의 좌석이 배정된다. 

 

 

 

 

다음은 반려동물 동반 승인을 앱에서 요청해야 한다.  예약 조회 화면의 화살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부가서비스 신청/변경을 할 수 있는 화면으로 이동하여 반려동물 동반을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반려동물의 종류, 몸무게(이동장 포함 최대 7kg), 반려동물 생일, 이동장 사이즈 등을 기입하고 신청을 완료하면 상단 이미지와 같이 승인대기 상태가 된다. 상담원에 따르면 최종 승인까지 최대 2일 정도 소요될 수 있고(주말 상관없음) 만약 그 이후에도 승인이 안 나면 사용 불가능한 조건이거나 항공기 좌석 부족일 수 있으니 최대한 빨리 고객센터로 문의해야 한다고 안내해 주셨다. 나는 당일 오후에 바로 확약을 받았다. 카카오톡으로 메시지가 오고 앱으로 들어가 부가서비스 신청/변경을 확인하면 승인 대기에서 승인 완료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반려동물 동반 가능 좌석에는 이미지처럼 강아지 모양이 그려져 있다.

 

오전에 신청하고 당일 오후에 확약 메시지를 받았다

 

추가,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 기준 복습 또 복습

대한항공 반려동물 운송 기준을 채우지 못하면 미리 예약해도 탑승을 거부당할 수 있으니 꼭 체크해 두자. 일반 사이즈의 고양이나 강아지는 대부분 기내 반입을 선택하는데, 기내 반입 시 운송 용기 즉 이동장과 반려동물을 합한 무게가 7kg을 넘지 않아야 한다. 이동장 사이즈는 아래 이미지 기준으로 A(가로) : 32cm(12.5in), B(세로) : 45cm(17.5in), C(높이) : 19cm(7.5in) 이하인 용기 이내여야 한다.

 

 

사람들이 많이 선호하는 소프트 케이스는 좌석 아래 접어 넣을 수 있으므로 높이 25cm(10in)까지 가능하며, 눌렀을 때 최대 높이 19cm 이하가 되어야 한다.  대형견의 경우 수화물 칸에 위탁 운송해야 하는데 이 경우 이동장과 반려동물을 합한 무게가 총 45kg을 초과해선 안된다. 운송 용기는 A, B, C의 합이 291cm(114in) 이하의 용기(단, 용기의 최대 높이는 84cm(33in) 이하)만 허용되므로 꼭 체크 또 체크한다. 

 

대한항공 공식 홈페이지 반려동물 운송 기준 및 방법 확인하기

반려동물 운송 방법

 

이전까지는 소프트 케이스의 경우 높이 26cm까지 가능했는데 25cm로 줄어들면서 혹시 더 타이트해진 건 아닐까 걱정되어 나는 소형 사이즈 이동장을 구매했다. M 사이즈를 구매해도 사실 어찌어찌 통과될 거 같긴 한데 현재 고양이 몸무게도 아슬아슬한 편이고, 확장하면 크게 답답하진 않을 것 같아서 안전하게 소소익선으로 구매를 완료했다.

 

보통 펫츠핏이 대세인 것 같고, 모드니펫, 펫셔스 등도 많이 구매하는 것 같은데 펫츠핏, 모드니펫의 확장형 케이지는 거의 품절이고, 펫셔스는 어깨끈이 좋아 보이는데 그만큼 무거워 보여서 고민에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비행기 못 타는 것보단 낫다 싶어서 아래의 소형장으로 오늘의 집에서 구매 완료. 이제 이렇게 한 고비 또 넘었다. 

 

혹시 비행기 못탈까봐 그냥 오늘의집에서 소형으로 구매함, 그런데 너무 작았다

 

 

마농의 고양이와 함께 치앙마이 일년살기 프로젝트!

태국 치앙마이 일년 살기 반려동물 검역 직접 준비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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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일 년 살기 ED 비자 01, 학교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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