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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일년살기 : 센트비 VS 와이어바알리, 한국-태국 해외송금 앱 무엇이 정답인고 치앙마이 일 년 살기를 하려면 고려해야 할 것 중 하나, 바로 생활비 조달이다. 나는 센트비, 와이어바알리, 와이즈 등 해외송금 앱으로 태국 통장에 옮겨 사용한다. 뚜벅이에 소소한 살림이라 환율 계산이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편의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점을 먼저 밝혀 둔다. 요즘은 워낙 다른 옵션들이 많아 내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 경험과 정보들을 풀어본다. 나는 왜 해외송금앱을 쓰는가?gln이며, 우리은행 exk카드(단종됨)며 환전주머니며, 트래블월렛이며, 트래블로그며 기타 등등 요즘은 마음먹고 잘 계산하면 옵션은 다양하다. 하지만 나는 무엇을, 왜 쓰는가. 첫째, 차가 없다. 이말인 즉슨 ATM에 가려면 추가로 비용이 든다. 웬만하면 집에서 휴대폰으로 해결하는 것이 이득.. 더보기
2025년 5월 1일부터! 태국 디지털 입국 카드(TDAC,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꼭 신고하세요 2025년 5월 1일부터, 태국 여행 시 디지털 입국 카드(TDAC,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신고를 꼭 해야 한다. 종이신고서 없어져서 좋다 했더니 그래도 어쩌랴. 하라면 해야지. 영국, 일본, 싱가포르, 미국 등 디지털로 바꾸는 게 추세인 것 같기도 하고. 큰맘 먹고 계획한 여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미리미리 그 내용을 샅샅이 뒤져보기로 했다.   태국 디지털 입국 카드(TDAC)가 뭐예요?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종이 입국신고서를 디지털로 대신하는 개념이다. 태국은 이민국과 관련된 모든 문서에 Thai Immigration의 약어 개념으로 TM이라는 이름을 붙이는데, 우리가 흔히 알던 그 종이신고서를 TM6라고 불렀었다. 팬데믹 시기에 일시 폐지되었고, 그 상.. 더보기
고양이와 치앙마이 일년살기, 받고 일년 더 : 반려동물 가능 콘도 치앙마이에서 개, 고양이 등 반려동물이 가능한 콘도를 찾는 건 매우 어렵다. 무반 단지(주택)도 마찬가지. 같은 가격에 펫 프렌들리라면 오래되거나, 멀거나, 비싸거나. 선택지가 좁은 편이다. 하지만 나는 도착 일주일 만에 펫프렌들리, 그것도 콘도를 찾아 이사할 수 있었다. 결국 파국으로 마무리했지만(이 썰도 조만간...) 그래도 아쉬운 대로 어영부영 일 년 잘 살았다. 지금은 집주인이 고양이가 직접 살았던 집이라 고양이가 환영받고 가성비도 좋은 저렴이 타운하우스에 이사해 잘 살고 있다. 하나, 콘도인가 무반인가나의 조건은 이랬다. 여자 혼자, 운전 안 하고 계획도 없음, 치앙마이 대학교 어학당 통학 가능, 님만해민도 멀지 않은 곳, 최대 15,000밧. 물론 운전하고 2인 이상이면 25000-30000밧.. 더보기
치앙마이 근교 여행 : 취향을 담은 집, 카페 템플하우스 람푼 이번 치앙마이 일 년 살기에서야 근교를 다니기 시작했다. 람푼은 지난해 9월에 Hidden Space 주인장 Nutth이 LONG LAMPHUN(ลองลำพูน)이라는 커뮤니티 페스티벌에서 에어비앤비 호스팅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를 하러 가는 길에 따라 나서 처음으로 방문했고, 지난주에 한번 더 다녀왔다. 자연스럽게 구석구석 둘러보고 사람들과 이야기할 기회도 생겼는데, 양지바른 이 동네를 자주 와서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 참 'Human scale'이구나. 나 같은 느린 사람이 밥 먹고 차 마시고 미니밴을 타고 돌아가도 시간이 남는 곳. 취향을 담은 집, Temple House Lamphun 두 번째는 치앙마이 사는 한국 친구와 함께였다. 친구는 람푼이 더 깨끗하고 반듯한 치앙마이 미니미 같다는데.. 더보기